↑ '연남동 539'. 제공| MBN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연남동 539'가 종영하는 가운데 오삼구의 정체가 밝혀진다.
28일 방송되는 MBN 드라마 '연남동 539'에선 베일에 싸여 드라마 속 사건 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오삼구'의 정체가 공개된다. 여기에 각 캐릭터들의 핑크빛 러브 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먼저, 사이버수사대 소속의 상봉태 형사(이종혁 분)는 '오삼구'의 정체를 밝혀낼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 흥미를 더한다. 결국 그는 지금까지 겪은 모든 정황에 맞는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해낸다. 특히, 상봉태가 용의자를 체포하며 내뱉은 "다 이유가 있었어! 등잔 밑이 어두워도 너무 어두웠다"라는 말은 '오삼구'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비혼 클럽 셰어하우스 식구들 각각의 스토리는 마지막 회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피트니스센터 대표 윤이나(오윤아)와 취업 준비생 석도희(고나은)는 각각 매장의 매출 증가, 취업 성공이란 목표를 달성하고 셰어하우스를 떠날 준비에 나선다. 이들은 "캡틴! 그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는 말로 셰어하우스의 주인 조단(이문식)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에 조단은 "다들 잘 풀려서 떠나가지만 이 넓은 집이 허전하겠다"며 눈물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닭살 커플의 진수를 보여준 필라테스 강사 양수리(양정원)와 퍼스널 트레이너 구태영(최우혁)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셰어하우스에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서 결혼이 금지된 비혼 클럽 셰어하우스에 울려 퍼지는 축가와 식구들이 전하는 축하 물결은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
한편, '연남동 539' 마지막회는 28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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