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리턴' 박기웅과 정은채가 완전히 갈라섰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33회에서는 강인호(박기웅 분)이 금나라(정은채 분)를 떠났다.
이날 강인호는 금나라를 찾아와 “나 떠나”라고 말했다. 금나라가 어딜 가냐며 의문을 드러내자 “회사에서 나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날 견디기 힘들었나 봐”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강인호는 금나라에게 “당신 뜻대로 다 해줄게. 이혼도 양육권도 친권도 모두. 양육비도 줄게”라
이에 강인호는 “단단해 보인다”며 금나라를 애절하게 바라봤다. 그는 금나라가 마지막으로 악수나 하자며 손을 내밀자 싫다고 거절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러면 진짜로 다 끝나는 것 같아서. 나 같은 놈도 희망은 가지고 살아도 되는 거잖아”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