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 박칼린, 최재림.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연출가 박칼린과 열애설을 해명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유가 눈길을 끈다.
최재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박칼린 선생님과 감독, 배우로 만나기 전 친해졌다"며 "'렌트' 이후 했던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또한 박칼린 선생님이 감독이셔서 그런 오해가 생겼던 것 같다"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MC들이 "반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집요하게 묻자 최재림은 "반할 수 있는데 나는 선생님한테 안 반했다. 선생님은 내게 멘토이자 친구이자 친누나 같은 사람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재림과 박칼린의 열애설은 2011년 처음 불거졌다. 박칼린이 연하남을 짝사랑한다고 한 방송에서 밝힌게 시작이다. 당시 박칼린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 도사'에서 "지금 사랑하고 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현재도 사랑하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강호동이 상대에 대해 묻자 박칼린은 “답변을 하면 위험하다. 상대는 연상이 아닌 연하남”이라며 "그 사람은 나의 마음을 모른다. 내 사랑을 모른다는 것이 그 사랑을 유지하게 해 준다”라고 짝사랑 중임을 밝혔다.
이에 박칼린의 짝사랑 상대가 2010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박칼린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함께 듀엣곡을 부르기도 한 최재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
한편, 최재림은 오는 4월 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하고 있다.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롤라' 역을 맡아 김지우, 고창석, 김호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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