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고현정 이진욱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한 때 소설가를 꿈꿨으나 지금은 대리 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유(이진욱 분)와 촉망받는 소설가이지만 도무지 새로운 글이 써지지 않는 유정(고현정 분)의 우연한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이진욱, 고현정의 스크린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공식 보도스틸에는 경유와 유정의 재회를 담은 겨울날 서울의 풍광과 눈빛만으로도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두 배우의 미묘한 표정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두 사람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들은 우연히 다시 만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우수에 찬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경유와 상반된 모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보도스틸은 겨울을 배경으로 하지만 따뜻한 빛을 담고 있어, 봄을 기다리듯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오는 4월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