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 생활연기 달인 등판…싱크로율 200%

↑ ‘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 사진=에이스토리

[MBN스타 김솔지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이 우리네 삶을 그려낼 라미란(조연화 역)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라미란이 맡은 조연화는 형편은 넉넉지 않지만 행복한 삶을 사는 따뜻한 인물. 든든한 남편 송현철B(고창석 분)와 딸 송지수(김환희 분), 시아버지 송모동(이도경 분)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던 그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계를 잇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된다.

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뽀글머리도 귀엽게 소화한 라미란이 네 식구의 삶의 터전인 중국집 만호장에서 열일하는 일상이 담겨 있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생활력 강한 조연화로 완벽 변신,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가게의 매출을 정리하는 듯 현금을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그와 상냥한 표정으로 주문 전화를 받고 있는 모습에선 인심 좋은 안사장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져 라미란이 들려줄 이야기에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 관계자는 “라미란은 생활연기의 달인답게 첫 촬영에서부터 뛰어난 연기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푸근한 조연화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 라미란의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친숙함에 자신의 색깔을 더하며 인정받고 있는 라미란이 변신할 조연화는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에 다양한 캐릭터에 녹아들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라미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