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윙키즈'가 지난 20일 크랭크업했다.
배급사 NEW는 28일 "'스윙키즈'가 지난 2월 20일 경기도 안성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중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우연히 탭댄스에 빠져든 북한군 로기수(도경수)와 각기 다른 사연과 꿈을 안고 춤을 추게 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써니'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으로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까지 에너지 넘치는 젊은 스타와 실력파 배우들이 펼치는 꿈의 무대를 담는다.
한류 스타이자 '카트' '형' '신과 함께-죄와 벌'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은 충무로 차세대 스타 도경수가 우연히 탭댄스의 매력에 빠져 '스윙키즈'에 합류한 후 멤버들과 부딪히며 춤을 통해 변화해 가는 포로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 역을 맡아 남다른 탭댄스 실력과 함께 폭넓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박혜수가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해 댄스단 통역사로 활약하는 양판래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미국 유명 뮤지컬 시상식인 '헬렌 헤이즈 어워드'와 '아스테어 어워드'에서 수상한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가 포로들로 구성된 탭댄스단 '스윙키즈'를 만든 미군 하사 잭슨 역을 맡아 타고난 재능과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잃어버린 아내를 찾으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춤을 추는 강병삼 역의 오정세를 비롯해 외모와는 달리 과감하고 현대
후반 작업을 거쳐 2018년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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