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에이프릴 나은, 김상중･김승우에 첫 인터뷰 나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본격연예 한밤’ 김상중&김승우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입 리포터가 된 에이프릴 나은이 김상중&김승우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김상중과 김승우는 ‘미저리’ 연극 홍보를 위해 자리했다. 나은은 “연극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뭐냐”고 첫 질문을 던졌고, 김승우는 “브루스 윌리스가 처음 공연한 작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중은 “김승우 씨는 정통 연극은 처음이다. 부담감도 많을 것 같은데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상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고 덧붙였다. 김승우는 김상중에게 “형이 지상파 연기대상이잖아. 연기 좀 가르쳐줘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상중의 데뷔 무대도 연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은이 “제가 20살인데 선배님 연기 경력이 28년이 됐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상중은 “연기 경력은 중요하지 않다. 자전거를 20년 탔다고 해서 자전거 10년 탄 국가대표 선수보다 잘 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승우는 “‘미저리’랑 ‘미스티’ 중 뭐가 더 재밌겠냐”는 짓궂은 질문에 “미스티가 훨씬 재밌다”고 답해 김상중을 서운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