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한 매체와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승현 부녀는 촬영을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살림남2’에 함께 출연하는 소감에 대해 말했다. 방송에서 보인 것처럼 따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은 “촬영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자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공감대도 늘어나 부녀 관계가 이전보다 많이 가까워졌다. 딸 수빈이의 허락과 부모님의 진심 어린 응원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연예인으로서 미혼부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온전히 감수하고 마땅하다고 생각해 미혼부라는 사실을 밝히게 됐다. 만약 그 사실을 부정했다면 나는 내 딸을 부정한다는 거나 다름이 없다.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반대로 부끄러운 일도 아니기에 당당히 밝힐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살림남2’에서는 부모님의 활약과 함께 딸 김수빈의 성숙하고 생각 깊은 마음이 유독 눈에 띈다. 김승현은 “내가 아직 철이 없고 엉뚱한 면이 많다. 수빈이가 커서 두 분이 다투시거나 집안일이 있으면 중간에서 해결하고 나에게 도움을 구하고 있는데 이런 수빈이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며 딸에 대해 고마움 드러냈다.
현재 4년째 솔로인 김승현은 “수빈이도 인정할 수 있는 좋은 사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