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이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이로써 SBS ‘백년손님’은 MBC ‘무한도전’,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와 맞붙게 됐다.
SBS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2018년 새해를 맞아 방송 요일과 시간대를 옮겨 새롭게 시청자들을 찾아갈 ‘백년손님’의 지난 기록들을 숫자로 살펴봤다.
#1-목 夜 시청률 원톱
시청자들의 목요일 밤을 책임져왔던 '백년손님'은 유일무이한 매력으로 줄곧 시청률 원탑 자리를 지켜왔다. 부부, 부모와 자식, 고부관계 등이 아닌 가족 관찰 예능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사위와 장인, 장모라는 장서 간의 관계를 다뤘다. 이에 가깝지만 어려운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30-처가살이 사위만 30명
'백년손님'에서 처가살이를 했던 사위들은 총 30명. 이 30명의 사위들이 ‘백년손님’을 통해 장인, 장모님과의 '꿀케미'를 보여줬다. 후포리 남서방과 이춘자 장모, 최윤탁 장인, 마라도 박서방과 해녀 박순자 장모, 중흥리 이서방과 최위득 제리 장모 등 전문 방송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이들에게 열광했다. 이는 분명, '백년손님'에서 보여준 그들의 인간미와 무한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일 터다. 또한, 후포리의 후타삼, 중흥리 임할머니와 같은 신스틸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164-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횟수
'백년손님'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던 횟수다. '백년손님'은 164주간 동 시간대 시청률 왕좌 자리를 내주지
한편 ‘백년손님’이 방송됐던 목요일 밤 11시 10분에는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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