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PD수첩' 제작진이 송사를 피하지 않고 사건을 파헤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MBC 'PD수첩' 기자간담회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M라운지에서 열렸다.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가 참석했다.
한 PD는 이날 "송사를 피할 생각은 없지만, 송사가 많다는 게 잘하는 건 아니다. 취재를 당하는 대상 조차도 '졌다'고 생각할 만큼 제작하겠다"며 "송사가 무서워 싸움의 현장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로 사건들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다루지 않았으면 그것은 다루지 않은 것이다'라는 심정으로 제작하고 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해 6월 '그것이 알고 싶다
1990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PD수첩'은 MBC를 대표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들을 심층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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