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 사진=그라치아 |
20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는 배우로 변신한 나나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나나는 화보 촬영과 뷰티 필름까지 드라마틱하게 소화해내며 뷰티 아이콘 뿐 아니라 연기 ‘꾼’으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이날 촬영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나나는 최근 다음 작품 준비에 푹 빠져 있다고 고배했다. “액션 스쿨 다니느라 손톱 관리도 마음대로 못하고 있어요. 다음 작품으로 ‘사자’라는 드라마를 준비 중이거든요. 극중 직업은 형사예요. 워낙 싸움을 잘하는 캐릭터라서 기본기 위주의 액션을 배우고 있죠. 저한텐 굉장히 중요하고 과분한 역할이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라며 근황을 밝혔다.
또한 이렇게 연기 쪽으로 잘 풀린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비결요? 저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그런 것 같아요.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에 제가 연기를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기대치가 낮아서 저한테 그런 호평을 해준 게 아닐까? 그런데 저 그만큼 연기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라는 겸손한 대답을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나나는 “어떤 옷이든 잘 입을 수 있는 배우, 정해진 옷이 없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저는 제 안의 다양한 모습을 다 한 번씩 모두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차분하고 견고한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나나 사진=그라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