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공효진이 전 연인 류승범과의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아따 춥네 브라더”라는 글과 함께 올린 글에서 배우 류승범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 사진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류승범은 장발에 패셔니스타 다운 패션을 선보였다.
이후 배정남의 게시물에 공효진이 “아이고 우리 멋쟁이 승범이 또 왔니?”라는 댓글로 친밀함을 드러냈고, 배정남은 “왔네 왔으!”라고 답글을 달았다.
↑ 배정남이 올린 류승범 근황 사진(위)-공효진 댓글. 사진l 배정남 인스타그램 |
류승범과 공효진은 2001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10년의 열애 끝에 2012년 8월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공효진은 그해 열린 영화 ‘577프로젝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류승범과의 사이에 대한 질문에 “남보다 못한 사이 아니다. 편하게 통화하고 챙겨주고 있다. 인간 관계를 그만두자는 게 아니라 연애를 좀 쉬자는 것”이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결별 후에도 친구처럼 훈훈한 관계를 이어가는 두
한편, 공효진은 최근 영화 ‘뺑반’ 출연을 확정짓고,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승범은 지난 2월에 대학로에서 공연된 연극 ‘남자충동’에 출연했으며,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인간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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