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김조한·윤종신…故유재하 30주기 헌정 앨범 발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고(故) 유재하의 30주기 헌정 앨범이 공개된다.
유재하 30주기 헌정 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 음원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 발표된다.
이번 30주기 앨범 타이틀 곡은 수지가 리메이크한 ‘사랑하기 때문에’로, 음원 공개에 앞서 수지의 녹음실 메이킹 영상이 V라이브로 먼저 공개돼 관심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수지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형석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조원선 김조한 윤종신 블락비의 P.O(피오)와 이진아 박재정 지소울 킬라그램 닉앤쌔미 등 여러 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재하의 어릴 적 친구이자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서도호가 실 한 올 한 올로 손수 작업한 앨범 재킷을 헌정했다. 지난 1988년 작업했던 유재하 추모공연 포스터에 이은 30년만의 작업으로, 또 한번 이번 앨범의 아트적 감성을 빛내 줬다.
유재하 음악 장학회 측은 “30주기 헌정 앨범은 전반적인 제작과정에 힘써주신 김형석 작곡가님과 서도호 작가님을 비롯해 많은 가수 분들이 바쁘신 중에도 선뜻 참여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의미 있는 작업이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재탄생한 이번 추모 앨범 많은 분들이 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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