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0년 간 시즌을 이끌어온 김현숙을 비롯해 이승준, 라미란 등 반가운 얼굴과 이규한, 손수현 등 새얼굴이 호흡을 맞췄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막영애 시즌16'은 다시 한 번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영애가 승준(이승준 분)과 연인으로 발전, 임신 진단기를 확인하며 임신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막이 내렸던 것. 이번 시즌 영애와 승준의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막영애 시즌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12월 4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최근 상암에서 진행된 '막영애 시즌16' 대본리딩 현장에는 주인공 이영애 역의 김현숙을 비롯한 이승준, 라미란, 정다혜, 이수민 등 기존 출연진부터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규한과 손수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현장에서 느껴지는 연기 내공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열정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가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대본리딩에 앞서 ‘막영애 시즌16’을 이끌어갈 정형건 PD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을 연출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함께 열심히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설희 작가는 "뒤로 갈수록 재미있는 사건들이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배우분들이 믿고 따라와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출연진도 시즌16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의지를 밝혔다. 김현숙은 "어느덧 '막돼먹은 영애씨'를 만난 지 10년째다. 서른에 시작했는데 마흔이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막영애를 처음 할 때와는 달라 체력이 걱정이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강한 다짐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오래 호흡을 맞춰온 동료처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이규한은 "대본리딩 현장에 오니 부담감이 느껴진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 최장수 케이블 드라마와 끈끈한 팀워크에 누가 되지
첫 대본리딩부터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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