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측이 전날 방송된 시상식 소음과 관련해 해명했다.
대종상 영화제 측은 26일 "해당 영상에서 최희서씨를 향해 하는 말은 중계 스태프의 목소리가 아닌 객석에 앉아있던 관객의 소음"이라고 밝혔다.
전날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배우 최희서는 영화 '박열'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수상 직후 "관객석에 이준익 감독 있다" "빡빡이" "커트" "밤새우겠다. 그만해라" 등의 목소리들이 그대로 화면에 담겨 문제가 됐다.
해당 논란은 시상식을 중계한 TV 조선 측이 각 부문 시상 및 수상 영상을 3~4분 단위로 잘라 만든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면서 불거졌다.
현재 해당 영상은 잡음이 없는 것으로 대체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TV 조선에서도 곧 공식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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