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주엽, 박신영. 사진| 박신영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박신영 아나운서의 의미심장한 SNS 글이 눈길을 끌었다.
2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가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 세이커스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날 하프타임 인터뷰를 진행한 박신영 아나운서의 SNS글이 화제가 됐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해요 #신변보장 약속했는데.... 다들 입만 봐도 누군지 알겠대요... #제가대신헤드락당해줄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신영 아나운서와 현주엽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박신영 아나운서는 현주엽 감독에게 “선수들은 감독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고 물었고 현주엽 감독은 “물어본적은 없지만, 훈련을 시키는 입장이나 보니 좋아하지는 않겠죠?"라고 답했다.
화면이 넘어가며 박신영 아나운서는 “제가 직접 선수들을 만나 들어봤다. 선수들의 신변 보장을 위해 선수들의 입만 촬영했다”고 말하며 영상은 끝이 났다.
박 아나운서의 글로 미루어 보아 방송에는 입부분만 나갔지
한편, 박신영 아나운서는 뉴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2017 시즌 KBL 프로농구 현장 리포팅 및 인터뷰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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