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1주년 특집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규동형제의 망원동 복수혈전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과 이경규는 특별한 미션을 받았다. 바로 1년 전 ‘한끼줍쇼’를 시작하고 둘 모두 실패했던 망원동에서 한 끼를 성공하는 것이었다. 특별한 한 끼에 함께할 밥 동무로는 차태현과 이연희가 출연했다.
하지만 규동형제가 망원동을 다시 찾은 날은 하필 10월 1일 황금연휴였다. 이에 차태현은 깊은 한숨을 쉬며 걱정을 표했고, 강호동은 “이번에 실패하면 내년에 또 와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규동형제는 1년 전 추억을 되새기며 부동산 사장님을 찾는가 하면, “그런데요”로 큰 타격을 안겼던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 또 1회 때 좌절을 맞봤던 담벼락도 찾아가 이목을 끌었다.
이후 망원동 벨 누르기 도전이 그려졌다. 이연희는 용기 있게 “그런데요” 집 벨 누르기에 첫 도전했지만, 1년 만의 도전도 실패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달리 차태현은 단번에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이연희는 “이렇게 한 번 만에 성공할 수도 있는 거냐”고 당황했고, 이경규는 “허다한 일이다”라고 태연한 척 대답했다. 하지만 이경규 역시 강호동 팀의 초스피드 성공에 당혹한 상태였다. 이경규는 바로 옆에 있는 이연희를 찾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호동과 차태현은 진정한 ‘욜로’인 집 주인과 대화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집 주인은 “아무것도 안 한다. 요새는 여행만 다닌다. 전세금 빼서 더 놀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기운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차태현은 “욜로다. 요새 젊은이들이 이렇게 살지 않나”면서 이해의 웃음을 보였다.
이후 '욜로' 집 주인은 비스트로에서 보조 요리사로
이 가운데 이경규와 이연희도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한창 저녁 식사 중이던 대가족의 집이었다. 이경규와 이연희 모두 “한 공기 더”를 외치며 폭풍 먹방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