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부산)=손진아 기자]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메리와 마녀의 꽃’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소개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전진하고 싶을 때 캐릭터에 나오는 메리처럼 용기 있기 한 발을 내딛어서 앞으로 전진하라’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이 마음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이었다면 이번에는 정반대다. 소녀의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보는 분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모두가 관람할 수 있게 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20여 년간 활동했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스튜디오 포녹 설립 이후 제작한 첫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