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광규와 임재욱이 성게가시에 찔리는 돌발사고가 생겼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와 임재욱이 보라카이에 도착하자마자 바다에 시원하게 몸을 날렸다가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와 임재욱은 거침없는 다이빙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찰라, 두 사람이 비명을 지으며 제 자리를 맴돌아 모두를 당황시켰다. 급기야 김국진을 비롯한 멤버들이 혼비백산이 돼 위기감이 고조됐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성게가치에 발뒤꿈치가 찔렸던 것. 김광규는 4개, 임재욱은 5개가 깊게 박혔다. 이에 김광규는 “칼만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다”고 멤버들을 안심시켰지만 다들 병원으로 가자고 적극 만류했다.
특히 임성은은 마치 자신의 탓인양 “보라카이 오자마자 다쳐서 너무 속상했다”며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완선은 식초를, 박재홍은 칼라만시를 구해와서 응급처치를 했다. 이를 지켜본 현지인은 “노 프라브럼”을 거듭 얘기했고 “내일이면 사라질 거다”고 안심시켰다. 식초와 칼라만시가 성게
이후 임성은의 숙소로 향하면서 최성국은 “이따가 오줌 많이 넣어줄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오줌에도 선택권이 있느냐”고 되물어서 모두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