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의 초보 아빠 시절이 공개된 가운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다시금 뭉클함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총파업으로 인핸 본방송 결방으로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방송분이 전파를 탄 가운데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초보 아빠였던 시절이 담겼다.
해당 장면에서 이휘재는 심하게 우는 서준 때문에 어리둥절 한 가운데 서언까지 울음에 가세해 결국 촬영을 중단한 채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집으로 돌아온 이휘재는 전화로 아내를 안심시키고 집에 오겠다는 걸 다시 돌려보냈다지만 전화를 끊은 후 눈물을 흘렸다.
이휘재는 서준이를 안은 채 “아까 아빠가 너무 놀랐어. 아빠가 너무 놀라가지고 별의 별 생각을 다했어. 미안해”라며 슬퍼해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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