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서태지 선배님은 내 우상…오프닝 무대 영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밴드 국카스텐 하현우가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국카스텐은 2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태지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롯데카드 무브: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하현우는 이날 "서태지 선배님은 저에게 우상이었다. 중학생 때 안산양궁경기장에서 서태지 공연이 열렸는데, 돈이 없어서 콘서트장 밖에서 딜레이 소리만 들었다. 안산은 서태지의 도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프닝 무대에 오르다니 영광이다.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해도 누나에게 문자가 오지 않았는데, 서태지 콘서트 오프닝무대를 한다니 '축하한다'고 메시지가 오더라"며 미소 지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