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라이트 감독 “좋아하는 음악 아니면 영화에 넣기 힘들어”(V앱)

↑ 베이비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 사진=V앱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영화와 음악을 결합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25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는 에드가 라이트X봉준호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GV가 생중계 됐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베이비 드라이버’를 통해 음악과 액션을 결합한 신개념 범죄 액션 영화를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영화에 음악이 수록되게 되면 편집, 촬영 과정 등을 합쳐서 음악을 수 백 번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촬영하면서 음악 편집을 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이 듣다보니 아무리 좋은 곡도 질리게 되더라. 바꾼 노래가 한 곡 있다”라며 “정말 좋아하는 음악 아니면 영화에 넣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9월 14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