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김구라를 잡기 위해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탁재훈은 500회 특집 당시 이수근이 언급한 ‘김구라 차렷 사건’의 전말을 공개해 손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재현하며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으로 백지영, 쿨 유리, 탁재훈, UV 뮤지가 초대손님으로 참여한 가운데 스페셜 MC 유병재가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최근 녹화에서는 500회 특집에서 공개된 ‘김구라 차렷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당시 공개된 바에 따르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두 다 같이 화생방 훈련을 보이콧하기로 했으나 김구라가 갑자기 태도를 바꿨고, 이에 화가 난 탁재훈이 김구라를 혼냈다. 그러나 김구라는 자신의 ‘차렷 자세’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고 결국
탁재훈은 직접 재연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김구라의 다소곳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고, 김구라는 탁재훈의 거침없는 재연에 안절부절못했다. 탁재훈은 “그때 구라가 정말 귀여웠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