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자신의 할머니의 폭언 및 학대에 대한 주장글을 올리며 논란이 된 가운데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최 양은 5일 자신의 SNS에 외할머니(정옥숙)와의 갈등을 고백하며 그동안 자신에게 상습적으로 폭행 및 폭언을 가해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도마에 올랐다.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결과 최 양과 외할머니는 저녁밥을 먹고 뒷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겨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다. 최 양의 오빠인 환희 군이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인 결과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현장이 종결됐고 최양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후 최 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인스타그램 계정도 날라갈까봐 빨리 올릴께요. 저도 사람인지라 지금 기사 올라오는거 다 봤다"면서 "페이스북 글은 제가 자진해서 내린 것이 아닙니다 페이스북 측에서 강제로 다 지우고 없앤 것이고 전 아직 얘기 못한것들이 많습니다. 오늘 오후에 다시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고 다시금 올려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은 ‘상습 학대’ 주장에 대해서는 최양을 비롯한 주변인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최 양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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