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운전사 관객수가 개봉 첫날 69만7858명을 동원했다. 사진=택시운전사 포스터 |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택시운전사’가 개봉 첫 날인 2일 하루 동안 69만78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1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의 오프닝 스코어 682,701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또한, 2015년 여름에 개봉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모은 ‘암살’의 첫날 스코어 477,541명과 ‘베테랑’ 414,219명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능가해 ‘택시운전사’의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