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곽진영의 활약으로 웃음폭탄이 터졌다.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경기도 양주’로 근교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백숙으로 몸보신을 하면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 친구로 배우 정유석이 합류했다. 정유석은 “이연수가 가장 보고 싶다”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으로 긴장한 가운데, 식당 종업원으로 깜짝 변신해 멤버들을 감쪽같이 속여 웃음을 안겼다. 곽진영이 먼저 다가가 "새 친구 아니냐"고 묻자 정유석이 선글라스를 벗고 "연수누나, 정은이누나"라고 부르며 반갑게 포옹했다.
이후 정유석과 이연수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정유석은 1990년에 방송된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아역으로 만나, 극중 결혼식까지 올린 부부사이였던 것. 정유석은 오연수보다 2살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가하면, 남성 멤버들이 무더위를 식히려고 등목을 하자, 곽진영이 적극 나서서 도움을 줬다. 김광규의 상의탈의 장면을 목격한 곽진영은 직접 등을 밀어줬고 간지럼을 태우는 등 장난을 쳤다. 이를 지켜보던 이연수는 “때 나오겠다”며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후 곽진영은 정유석에게도 “피부가 너무 하얗다”며 씻겨줬고 바지가 젖지 않게 수건까지 챙겨 김광규와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였다.
한편 곽진영이 구본승의 샤워하는 장면을 보고 놀란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김국진이 구본승에게 가서 곽진영을 봤냐고 묻자 덤덤하게 “서로 봤다”는 대답을 들었다. 옆에서 김광규는 “책임져라”며 농담
이후 최성국이 임성은의 어머니를 공항까지 마중 나가서 사위 포스를 물씬 풍겼다. 최성국은 어머니를 보고 살짝 긴장했지만, 매너와 유머로 편안함을 선사했다. 어머니를 댁으로 보내드린 뒤 임성은은 최성국과 식사를 하면서 그의 허세작렬 개그에 웃음꽃이 만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