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송혜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가 될 송혜교를 배려한 모습이 화제다.
최근 송중기는 오는 26일 영화 개봉에 앞서 양해를 구하기 위해 '군함도'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강혜정 대표 부부를 찾아가 송혜교와 결혼 계획을 미리 밝혔다.
송중기에게 결혼 소식을 들은 강 대표는 "지난주 상의드릴 일이 있다고 연락이 와 만났다. 당연히 차기작 문제를 거론할 줄 알았는데, 결혼 이야기를 꺼내서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너무 드라마 같은 일이라 제 첫 반응도 '너 왜 그래'라고 말했을 정도"라며 웃었다.
이어 강 대표는 "송중기가 송혜교를 계속 배려했다. (결혼에 대해)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때 여배우가 받는 여파가 더 크고, 또 결혼 후 작품 활동 등에도 제약을 받기 때문에 자신
한편, 송중기-송혜교는 지난해 방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고,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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