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네이버TV와 V LIVE, 유튜브를 통해 KBS 신개념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이 만든 드라마 '꽃길만 걷자' 최종화 '딥 블루 아이즈'가 드디오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향사고로 인해 무반주 라이브로 행사무대를 하며 위기를 맞은 옆집소녀의 영상이 되려 화제를 모으는 반전을 보였고, 결국 역주행 신화를 이끌어내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최종화에는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to be continued’라는 자막으로 시즌2를 암시했으며, 방송사 내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벌써부터 ‘아드공’ 시즌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시도로 방송 전부터 종영에 이르기까지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은 '아드공'은 무엇을 남겼을까.
먼저 1화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아드공'은 인기 걸그룹 멤버 7인이 드라마 대본을 쓰고 연기를 하는 국내 최초 드라마 미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이 직접 쓴 대본으로 드라마 '꽃길만 걷자'가 탄생했다.
국내 최초로 드라마와 예능 버라이어티의 신선한 컬래버레이션이 한층 진화된 콘텐츠로 인정 받은 것.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연기를 연습하고, 대본을 직접 쓰고 촬영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실제 드라마로 이어지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시도는 예능 버라이어티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레드벨벳 슬기를 비롯해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CIVA 김소희,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은 '아드공'을 통해 어벤져스 걸그룹 ‘옆집소녀’로 만나 예측불허의 신선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인 듯 아닌 듯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조합의 멤버들이 모인 옆집소녀는 가상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다.
게다가 드라마 '꽃길만 걷자'는 화려할 것만 같은 걸그룹의 리얼한 이야기를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멤버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어 진짜 날 것의 스토리로 만들어졌다.
연습생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하기까지 대중은 알 수 없었던 고난과 역경,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해체 위기에 놓은 걸그룹, 음악방송 대기실의 리얼한 비하인드 등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순도 100% 리얼한 이야기들이 공감을 얻었다.
무엇보다 '아드공'은 올해 네이버TV 웹예능 채널 중 처음으로 누적 조회수 1100만뷰를 돌파하는 가 하면, 공개 전부터 시청률 및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첫 화 공개 하루 만에 예능 테마 및 10대 연령층 조회수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네이버TV 웹 예능 채널 중 누적 구독자 수를 비롯해 웹 예능 부문 동영상 조회 수, 채널 좋아요 수, 동영상 클립 좋아요 합산 수, 20대 여성 시청 비율까지 총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온라인에서의 뜨거웠던 화제성을 입증했다.
'아드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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