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구재이 사진=MBN스타 DB |
20일 오후 구재이가 출연 중인 패션엔 ‘팔로우미8’ 측은 구재이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팔로우미8’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과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지난 17일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이 된 구재이의 거취 문제에 대해 수차례 회의를 거쳤다”면서 “협의 결과 해당 사건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재이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팔로우미8’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구재이와 MC들이 남다른 호흡을 보여줘 프로그램의 연장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사건을 접해 더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22일 목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팔로우미8’은 여러 정황상 결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 역시 같은 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재이가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인 만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 “출연 중인 ‘팔로우미8’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한 시구 직후 음주 적발은 사실이 아닙니다. 시구행사는 지난 14일에 진행된
구재이는 지난 15일 11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지난 19일 관할 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도 마친 상태로 추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