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단공개’ 조달환, 캘리그라피 시작한 특별한 사연 공개 |
지난 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과감한 도전으로 대박 터진 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5위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 열연 중인 배우 조달환이었다.
지난 2001년 연기자로 데뷔, 영화 ‘공모자들’, ‘상의원’, ‘뷰티인사이드’ 등 다수의 영화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그는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또한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온라인상에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담은 글을 연재하며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지어 SNS에는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사진들을 게재하며 다방면에서 훌륭한 재능을 발휘하는 중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조달환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따로 있다. 바로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를 뜻하는 것이다.
그가 캘리그라피를 시작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숨어 있었다. 바로 그가 어린 시절부터 난독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집중력 향상을 위해 취미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조달환은 영화 ‘공모자들’을 시작으로 ‘춘몽’, ‘보통사람’ 등 다양한 영화의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자랑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그동안 그려온 작품들을 모아 연예인 최초로 개인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열었고, 김범수 장혜진 등 내로라하는
조달환은 “캘리그라피는 저한테 연기와 또 다른 즐거움이다”고 밝히며 남다른 예술적 감각을 뽐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