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측이 방송인 신정환의 MC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MBC 관계자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규현의) 후임은 미정으로 지금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 사람이 없다"며 "신정환과도 만나거나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시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후임 MC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신정환이 대형엔터테인먼트사와 손잡고 7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라며 컴백 프로그램으로 '라디오스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디오스타' MC 규현이 5월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우게 됨에 따라 MC진에 공석이 생기게 된 만큼 신정환이 '제자리'로
'라디오스타' 측은 신정환의 MC로서의 재능과 동료들과의 팀워크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지만 그가 과거 불법도박 논란 해명 과정에서 대중을 기만하는 등 물의를 빚고 방송가를 떠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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