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윤현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6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 8회에서는 김선재(윤현민 분)를 알아본 박광호(최진혁)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광호를 본 김선재 아버지는 놀란 표정으로 "박 경장님 맞냐"고 물었다. 이어 김선재가 "어떻게 박광호를 아느냐"고 묻자 "30년 전 네 엄마 사건 수사했던"이라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그순간 전성식(조희봉)이 "아버님 사람 잘못 보셨네"라고 둘러대며 아버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김선재는 박광호한테 “어떻게 내 어머니를 아느냐”고 물었다. 박광호는 “1986년에 내가 그 사건 수사했으니까”라고 답했다. 김선재는 “네가 그 사건 어떻게 수사해 또 과거에서 왔다는 그 얘기야? 거짓말이면 내가 죽여버릴거야”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박광호는 “범인 못 잡아서 미안하다. 선재야”라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였다.
김선재는 “니가 정말 수사했다고. 말도 안 돼”라면서 충격에 빠졌다. 이때 전성식은 그런 김선재에게 다가와 어머니가 입원한 소식을 알렸고 그렇게 김선재는 떠났다.
전성식은 김선재가 나간 뒤 박광호에게 “세상에. 그 아들이 김선재였다니. 어떻게 이렇게 만나요?”라고 말했고 박광호는 ”그러게. 어떻게 이렇게 만나네“라고 답했다.
병원에 도착한 김선재는 박광호의 정체
김선재는 더욱 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