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로 수술을 앞둔 가운데, 최근 연예인들의 안까타운 투병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고 있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오는 10일 국립암센터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며 "입원 및 수술 후 정확히 알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해 5월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다. 지난해 말께 이 사건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으나 7개월에 걸친 진실공방으로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이은하가 현재 척추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배열에 문제가 생긴 질환으로, 위쪽 척추뼈가 아래쪽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나가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이에 앞서 구혜선은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 때문에 출연 중이던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집먼지 꽃가루 등의 물질이 원인이 돼 짧은 시간 안에 가려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작품에 함께 출연한 엄정화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혜선, 모쪼록 하루 빨리 건강을 찾길"이라고 쾌차를 기원했다.
문근영은 2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중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아 공연을 취소해야 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당시 “문근영이 4차까지 모든 수술을 마치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은 통원치료를 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 내 조직압 증가로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군 입대를 앞두고 최근 골종양을 앓고 있는 것이 알려진 유아인은 4차 재검을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골종양은 뼈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긴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