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방송인 신정환의 7년만의 방송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정환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포지션 임재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려 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결국 제작진은 신정환 출연분을 본 방송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신정환은 임재욱이 포털사이트 네이버TV를 통해 진행하는 모바일 예능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 녹화에 참여했다. 극비리에 진행된 이번 녹화는 당초 28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공개에 앞서 신정환의 녹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에서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은 후 다음해 가석방됐다. 이후에는 별다른 활동 없이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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