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유영 "최진혁-윤현민, 츤데레 스타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유영이 최진혁, 윤현민에 대해 ‘츤데레’ 스타일이라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OCN 새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심리학 교수 겸 자문 신재이 역을 맡은 이유영은 최진혁, 윤현민과의 호흡에 대해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초반에는 거의 촬영이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파헤쳐보다가 전화하는 장면이 많아서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사도 엄청 많고, 드라마 처음 찍는 거라 적응 안 된 부분이 많았는데 요즘 오빠들과 촬영을 같이 하게 됐는데,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유영은 “장난도 많이 치고 두 분 다 ‘츤데레’ 느낌이다. 틱틱대면서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신다. 어려움 없이 촬영하고 있다”며 “뒤로 갈수록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조희봉, 김병철, 강기영, 양주호 등이 출연한다. ‘보이스’ 후속작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