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의 감독과 배우들이 다양한 루시드 드림을 희망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드 드림’ 언론 시사회에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과 김준성 감독이 참석했다.
↑ 사진=김영구 기자 |
이날 김준성 감독은 “루시드 드림이 자유자재로 꾼다고 하는데, 자기 의식과 다르게 꾸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랬다. 루시드 드림을 꾸면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한다. 실제로 오감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루시드 드림을 꾸면서 자기만의 공간을 만든다고 하더라.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아름다운 여인과 생활하는 꿈을 꾸곤 한다던데 나도 그럼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고수는 “예전에 하늘을 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꿈에서 깨고 나서 기분이 몽롱하고 좋았다. 그때 당시 다시 꿈 속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의지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을 가보고 싶다.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곳을 꿈 속에서라도 가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강혜정
‘루시드 드림’은 한국영화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통해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2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