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1박 2일’ 멤버들과 애틋한 재회를 나눴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상남도 거창으로 떠난 ‘육감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멤버들이 자신의 이름을 30번 부를 때까지 지리산을 등반해야하는 혹독한 미션을 받았지만 걸어도 멤버들과 합류하라는 제작진의 말이 돌아오지 않자 "아직도 이름을 안 불렀대요?"라고 말했다.
하산을 마쳤지만 정준영은 역시 멤버들 앞에 나타나지 못했다. 하산할 때까지 9번 이름이 불렸기 때문. 하산 후에도 정준영은 멤버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근처에서 기다리라는 미션을 받고 차에 몸을 실었다.
결국 제작진은 마지막 촉각 테스트 ‘내 이름을 불러줘’ 를 통해 정준영을 불러냈다. 멤버들에겐 제작진 중 한 명이 나올 예정이며 얼굴을 만진 후 누군지 맞추는 미션을 준 것. 안대를 쓰고 아무 것도 모르는 멤버들 앞에 정준영이 등장했다.
김종민, 데프콘, 김준호는 수염을 근거로 스태프의 이름을 외쳤지만, 윤시윤과 차태은 정준영을 지목했다. 이어 정준영이 멤버들의 곁으로 다가왔고, 그렇게 재회했다.
정준영은 “그동안 1박2일이 너무 그리웠다. 앞으로 여러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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