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입맞춤으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최고의 1분을 완성했다.
22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심청(전지현 분)과 데이트하려던 준재(이민호 분)가 홍형사(박해수 분)에 의해 체포를 당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그는 경찰차에 탄 뒤 전화통화로 심청이 마대영(성동일 분)에게 납치된 사실을 알고는 순식간에 뒤쫓아가게 됐다.
심청은 대영에게 병원에 납치돼 인어로 변신할 위기에 처했지만 “인어는 기억을 모두 지우는 능력이 있다”는 말로 기지를 발휘해 벗어날 수 있었고, 이후 준재와 함께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심청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된 준재는 이를 즐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는 심청이 태오(신원호 분)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자 질투하기도 했는데, 이때는 최고시청률 20.6%(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 준재는 “밤새 고민할 것”이라는 심청의 말에 키스를 하며 ‘최고의 1분’을 완성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12회에서 심청이 마대영에게 잡혔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고, 이후 준재와 티격태격하다가 키스까지 하게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라며 “과연 이번 키스를 계기로 심청과 준재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폭발하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밤 10시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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