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K팝스타6’ 샤년이 한 단계 성장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2라운드 무대에서 극찬을 받는 샤넌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일대일 밀착 트레이닝을 받고 온 샤넌은 마이클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부르며 단점을 고친 한층 성장한 노래실력을 보여주었다. 이어 자신없다면서 춘 댄스실력에서는 유연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양현석 역시 “명곡을 부르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가능성이 있지만 프로처럼 불러서 느끼하다고 했었는데, 일단 느끼한 것은 많이 없어졌다. 점수를 매기는 체점제 방식이었다면 오늘 노래는 99점을 줬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건반반주에다 리듬을 쪼개서 부르는 것은 리듬감을 몸에 지니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춤에 자신 없다고 한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극찬한 양현석은 “YG의 제작자로서 한 마디 한다면 저는 살 좀 빼라고 말하고 싶다. 가수들은 외모와 신체의 상품적 가치가 굉장히 중요한 사람들이다. 2~3kg만 빼면 춤 출 때 훨씬 더 예쁠 것 같다. 춤 선은 예뻤는데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조금 무거웠다”고 조언했다.
1라운드에서 유일한 불합격을 준 심사위원이자 샤넌을 일대일 지도를 했던 박진영은 “턱을 떨어뜨리지 말라고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안 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의 말에 유희열은 “실제로 이런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못 고쳐서 온다”고 거들었다.
이에 샤넌은 “거울을 보면서 신경쓰다보니 힘들기는 했는데 제가 포기를 절대 안 하는 성격이다. 될 때까지 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샤넌이 자기 목소리를 찾는데 한 단계 나갔다. 이제는 몸에 힘을 빼야한다. 턱을 고치는 것은 좋았는데 소리가 얇아졌다”고 말한 뒤 “샤넌은 자꾸 컨트롤 하려고 한다. 힘을 빼야한다. 춤도 노래도 남은 것은 몸에 힘을 빼기”라면서 마지막까지 충고를 잊지 않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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