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집밥 백선생’ 녹화 참여…제작진 “하차 여부, 신중 기할 것” (공식입장)

[MBN스타 금빛나 기자] 성추문 논란으로 진통을 앓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예정대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2’ 촬영에 나섰다.

tvN 관계자는 26일 오후 MBN스타에 “이번 주 방송과 오늘(26일) 월요일 녹화는 기존 계획했던 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촬영현장에 정준영이 예정대로 참석 했음을 알린 관계자는 정준영의 하차 여부와 관련해서는 “신중을 기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정준영에 대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를 했다.

이에 대해 C9엔터테인먼트는 “소속가수 정준영과 전 여자친구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지만 고소 직후 바로 취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피소를 당했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돼 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고, 파문이 커지자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