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서부극 ‘매그니피센트7’이 개봉 첫 주 3,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북미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북미에서 개봉한 ‘매그니피센트7’은 개봉 첫주인 22일부터 25일까지 3674개의 상영관에서 3500만 달러(한화 386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국내에선 북미 지역보다 10일 먼저인 지난 13일에 전 세계 최초 개봉돼 87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개봉 초반 ‘밀정’의 뒤를 이어 흥행 순항했으나 리메이크작 ‘벤허’에 살짝 밀리면서 흥행 속도가 더디다.
99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는 1960년 개봉했던 동명의 서부극 ‘황야의 7인’을 현대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한편 북미 개봉에 맞춰 미국을 찾은 이병헌은 LA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인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