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캐롤’ 이유리 “꿈에 그리던 뮤지컬, 설레고 기대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유리가 뮤지컬 ‘오! 캐롤’을 통해 그간의 악녀 이미지를 벗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깜짝 변신한다.
뮤지컬 ‘오! 캐롤’은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 맞은 주인공 마지와 그녀의 절친 로이스가 신혼 여행지였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등 국내 방송과 CF, 영화 삽입곡으로도 친숙한 닐 세다카의 히트팝과 함께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악녀의 면모를 강렬하게 내비친 이유리는 이번 무대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뮤지컬 배우는 오랜 꿈이었다”며 “2011년 악극 ‘친정엄마’로 데뷔,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등에서 경험을 쌓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꿈에 그리던 뮤지컬 무대에 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그 동안의 악녀 이미지와 다른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남경주, 서범석, 서영주, 전수경, 김선경 등 출연하는 ‘오!캐롤’은 오는 11월19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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