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7년 연인 윤화야, 이제 결혼하자” 공개 프러포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공개 연인’ 김민기 홍윤화 커플이 결혼을 약속했다.
개그맨 김민구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특집 ‘내일은 시구왕’에서 시구 대결을 펼치는 여자친구 홍윤화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민기는 홍윤화가 시구를 하기 전 영상 편지를 통해 “오늘 시구하러 왔는데 오빠가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홍윤화는) 뭐든 잘하고 최고니 오늘도 1등할 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정말 영원히 사랑해”라고 전했다.
남자친구의 기운을 한껏 받은 홍윤화는 시구를 했고, 이후 포수가 돌연 홍윤화에게 다가와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포수는 김민기였던 것. 그는 꽃다발을 건넨 후 무릎을 꿇은 채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 이제 결혼하자”라며 공개 프러포즈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윤화 어머니가 오셨는데 2년 후에 결혼을 허락해주신다고 했다”며 “1년만 앞당겨 주시면 안 되나 해서 제가 오늘 프러포즈를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현장에 와 있던 홍윤화의 어머니가 OK 사인을 보내며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김민기는 앞서 지난 2011년 2월께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KBS 예능 ‘안녕하세요’에서도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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