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인기 월화드라마의 OST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나섰다.
30일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소유, 유승우가 함께 부른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첫 번째 OST ‘잠은 다 잤나봐요’가 8월 4주차 (8월 22일 ~ 8월 28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극중 박보검과 김유정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 시킨 곡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듯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발표 직후 차트의 정상자리를 차지헀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또 다른 드라마의 음원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OST곡인 ‘너를 위해’가 9위에 올라왔다. 이 곡은 남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보컬라인 맴버인 첸, 백현, 시우민이 사람이 함께 부른 곡으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여자 솔로 보컬의 선전이 돋보인다. 2위에는 에일리의 ‘If You’가 랭크되어있다. 에일리 특유의 소울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지민의 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다시’가 6위에 올라와 선전하고 있다. 이번 앨범 전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는 성적이다.
어반자카파의 ‘목요일 밤(Feat. 빈지노)’이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어반자카파 특유의 감성과 빈지노의 랩피쳐링이 더해
소리바다 관계자는 “매주 한 두 곡씩 발표되는 두 인기 드라마의 OST곡들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가수들의 신곡 또한 많아 차트에 활기가 돌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