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배우 겸 가수 왕바오창(王宝强)이 이혼 소송 중이다.
지난 15일, 중국 다수 매체는 왕바오창의 이혼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왕바오창은 베이징 차오양 법원에 법률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등장했다.
보도에서는 “왕바오창은 아내 마롱(马蓉)이 매니저 송저(宋喆)와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한 것, 공동재산을 숨겼을 뿐 아니라, 명의를 이전한 것 등에 대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왕바오창은 9개 방이 딸린 집과 LA 부동산, 수입차 두 대와 명품 액세서리 등을 요구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왕바오창은 “2009년 결혼 해 충실하게 결혼 생활을 했으며, 아내와 소중한 두 아이에 좋은 남편과 아빠,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더 나은 생활을 가족이 누릴 수 있게 일 또한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사회생활이나 어떠한 일을 할 때도, 부부와 가정, 친구와 단체, 일과 사회에, 스스로에게 한 점 부끄러운 없이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이 결혼은 절대 참을 수 없고, 지속할 수 없다. 가정을 깬 이러한 행위에 참을 수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마롱은 매니저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고, 이는 가정을 깨고 말았다. 미성년자인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나는 아이들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활을 하긴 바란다”라며 “가족, 친구, 나에게 관심을 보인 언론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지해주길 바란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왕바오창은 영화 ‘집결호’ ‘마약전쟁’ ‘천주정’ 등과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1에 출연한 중국 영화배우 겸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