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투니버스의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에서 새벽초 실험반의 전국대회 출전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투니버스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에서 란이(이수민 분)가 해외 유학으로 떠난 자리를 대신할 새벽초 실험반의 에이스 제니(박시은 분)가 새롭게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박시은은 첫 등장에서부터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캐릭터로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시은이 연기하는 제니는 지난 시즌에서 시크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강원소(홍태의 분) 만큼이나 차갑지만 수려한 외모를 가진 얼음공주 캐릭터다. 남다른 과학 지식을 지닌 제니는 새벽초 실험반을 전국대회의 주인공으로 이끌어줄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9일 방송되는 ‘내일은 실험왕2’에서는 전국대회 개회식 날부터 난관에 봉착한 새벽초 실험반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먼저, 범우주(정성영 분)은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의문의 소녀를 챙기다 정해진 시간 안에 전국대회 개회식에 도착하지 못해, 출전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위기를 겪는다.
또 지난 예선에서 탈락한 줄 알았던 태양초 실험반이 시즌1 때 보다 더욱 강력해진 완전체로 돌아와 새벽초 실험반을 긴장에 빠뜨린다. 태양초 실험반을 이끌 새로운 선생인 주기율(박준현 분)과 미스터리한 실험소녀 조수아(류한비 분)의 등장과 함께, 강력한 라이벌인 두 학교 실험반의 예측불가 실험 대결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기대감을 모은다.
‘내일은 실험왕’ 시즌2에서는 다양한 연령대 출연진들의 케미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정성영, 박시은, 홍태의, 정택현 등 어린이 연기자들이 어려운 과학 용어가 담긴 대사를 막힘 없이 전달할 뿐 아니라, 감정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개그맨 출신 배우 김대희, 정명훈, 권재관, 박소영이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을 안정감 있게 끌고 가는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2화에서는 또 새벽초와 진명초 실험반의 첫 이론 대결이 펼쳐져 드라마를 통한 과학 학습의 재미를 높인다. 이론 대결에서 이긴 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