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박유천에 이어 박유환까지 형제가 나란히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3일 박유천의 동생인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로 피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5월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주장하며 동거 사실을 입증할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유환 측은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말씀 드릴 예정이다. 상대 측이 일반인이고 사생활 관련된 내용이므로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유천에 이어서 친동생인 박유환까지 사생활로 논란이 되고 있어 대중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박유환에 앞서 박유천은 지난 6월 성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유흥업소 화장실과 자택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총 4건의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박유천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고소인들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 사건은 경찰의 수사 끝에 결국 성폭행 무혐의로 결론이 내려졌으나 박유천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하고 있는 군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더욱 뭇매를 맞았다. 또 성폭행은 무혐의를 받았지만 성
연예계 대표 형제 배우로 활약을 해왔던 박유천, 박유환 형제는 댄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연이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사실 결과와는 별개로 이미지에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