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고소인 A씨가 무고 혐의를 자백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한 매체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A씨가 강제성이 있는 성관계, 즉 성폭행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무고 혐의를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찰과 이진욱 측 모두 “아직 공식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곧 수사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 또한 기자간담회에서 “고소인의 무고혐의도 주시하고 있다. 무고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고, 이번 주 중에 마무리될 듯하다”는 발언과 일맥상통하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A씨도 얼굴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진욱이 유명하다는 이유로 사생활까지 지나치게 모두 공개됐다. 이는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 “유명인들이 이럴 때에는 불쌍한 것 같다” “정말 불공평한 처사” 등의 강력한 분노를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14일 A씨가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성추문에 휩싸였다. A씨는 이달 12일 지인과 저녁을 먹고 난 후, 그날 처음 만났던 이진욱이 돌연 밤늦게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진욱과 A씨 측은 서로를 무고죄로 고소하며 팽팽한 입장 대립
특히 사임 이유로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전,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 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라는 말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