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라디오 돌연 하차 후 "조용히 살고 싶다"…외압 논란 '여전'
↑ 최양락/사진=스타투데이 |
코미디언 최양락의 라디오 하차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최양락의 아내 팽현숙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전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하차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10년 넘게 이어져온 인기 프로그램 DJ를 그런 방식으로 밀어내서 청취자와 고별 인사도 하지 못했다"면서 "간판코너였던 정치시사 풍자가 갈등의 씨앗이었다.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로 현실을 풍자하는 '3김퀴즈' '대통퀴즈'가 인기였고 그때부터 안팎으로 외압이 있었다고 들었다. 이 일로 작가와 PD들이 많이 갈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MBC 측은 최양락의 라디오 하차와 관련 정치적 외압이란 주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MBC 측은 "라디오국에서 개편이 되는 사실을 최양락에게 예우를 갖춰 전달했다"면
이에 대해 최양락은 20일 오후 "이미 2달 전 다 끝난 일이다. 그냥 조용히 살고 싶다. 이해 바란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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