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성경의 냉랭한 기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월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의 9회 주요 장면이 18일 공개됐다.
앞서 홍지홍(김래원)-유혜정(박신혜)-정윤도(윤균상)-진서우(이성경)의 불붙은 사각관계로 극이 더욱 흥미진진해지며 앞으로의 러브라인 행보에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처럼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궁금증과 관련해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윤균상-이성경의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 경쟁 스틸컷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은 냉랭함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앞서 예고편에서 진서우는 정윤도의 뺨을 세차게 때리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윤도를 향해 미움과 원망이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서우와 화가 난 듯 보이는 윤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다른 사진 속, 마음의 상처를 입은 서우가 눈물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극중과는 달리 평소 사이가 좋은 두 사람은 촬영 당시 몇 번의 리허설을 거쳐 때리고 맞는 장면에서도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이성경은 맞는 윤균상을 배려해 실감나는 연기로 NG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윤균상 역시 때리는 이성경이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오늘(18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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